발에 쥐가 나거나 붓는다면

발에 쥐가 나거나 붓는다면

임신 기간 동안 심장, 신장, 그리고 순환계는 임신으로 인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활동을 유지하느라 무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한 근육도 늘어난 체중, 허리둘레를 지탱하느라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임신 4개월쯤 부터는 다리 근육에 쉽게 쥐가 나게 됩니다. 이럴 때는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담당 의사와 상의하고 팔요시 음식섭취 및 영양제섭취 등의 처방을 따르면 됩니다.

스스로 조심할 수 있는 몇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바나나를 먹거나 우유 한잔을 침대 옆에 두어 갑작스런 칼륨 저하를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잠자리에 들기전 종아리 근육을 여러차례 죽 펴 주는 운동을 합니다.
  • 오랫동안 서있거나 양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 앉았을때나 저녁식사시 또는 TV를 시청 하는동안 발목을 돌려 주거나, 발가락을 좌우로 움직여 주어 근육을 풀어 줍니다.

발이 붓는다

임신 기간동안 우리 몸은 수분을 간직하는 성질이 있어 쉽게 붓게 됩니다. 발의 연부조직(살과 피하조직)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리고 출산시기가 가까와지면서 아기가 잘 통과하도록 골반주변의 관절들을 느슨하게 하는 임신 호르몬들이 발에도 영향을 미쳐서 발의 관절들도 느슨하게 합니다. 발의 관절들이 느슨해지는 현상은 출산 후에 원상복구되지는 않기 때문에 출산후 부종은 없어지지만, 발 사이즈는 대부분 임신 전 상태로 회복이 안됩니다. 발이 붓기 시작하면 큰 사이즈의 신발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통상 한 사이즈 큰 신발을 신는 것이 편할 것입니다. 자신의 발 크기보다 더 큰 사이즈의 신발을 몇 켤레 준비 해두는 것이 편합니다. 아마 출산 후에는 그 신발을 신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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