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를 위한 영양 제안

흡연자를 위한 영양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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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만 19세 이상) 흡연율은 1998년 이후로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전체 성인 인구의 4명 중 1명 즉 약 1,000만 명이 흡연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성인 남성 흡연율은 1998년 66.3%에서 2012년 43.7%로 감소하고 있으나, 성인 여성 흡연율은 1998년 6.5%에서 2012년 7.9%로 지난 14년간 흡연율이 감소하지 않고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흡연시의 유해성이 알려지고 매년 금연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담배의 유혹에서 벗어나 금연에 성공하기란 보통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루 빨리 담배를 끊고 금연에 성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흡연의 중독성에서 벗어나 금연에 이르는 과정은 절대 쉽지가 않습니다. 금연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흡연자들이 하는 흔한 실수는 구체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계획 없이 흡연에 대한 욕구를 참기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관리가 필요합니다.


금연시에 흡연 욕구를 참는 것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과정에서 소모된 영양소를 보충하려면 자신에게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지 알아야 하기에 금연을 하려는 사람만이 아니라 흡연 중인 사람 역시 영양관리가 필요합니다.

비타민 A를 보충한다.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은 면역능력을 강화시키고 화학적 구조의 특징으로 항산화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장과 간에서 레티놀로 전환되며, 이는 다시 비타민 A의 형태로 구성됩니다. 흡연 중 건강 관리에 좋을 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의 경우 폐암 발병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풍부한 식품 : 동물의 간, 우유, 난류, 당근, 시금치, 해조류등

비타민 C를 보충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채소나 과일류의 섭취량을 늘려야 합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비타민 C를 더 많이 소비합니다. (담배 한 개비 당 체내 비타민 C 25mg정도가 소모) 미국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1일 35mg을 더 권장 합니다. 비타민 C가 부족해지면 다양한 결핍증상으로 이어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괴혈병에 걸릴 수도 있고 모세혈관의 약화 때문에 피부, 점막, 내장기관 근육의 출혈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흡연자는 피부가 거칠어지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거나 소화 장애, 우울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는 모두 비타민 C의 섭취 부족 현상입니다. 비타민 C 는 하루 1,000㎎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는 약으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채소, 과일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풍부한 식품 : 풋고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피망, 시금치, 고춧잎, 토마토 ,과일 딸기, 오렌지, 키위 등

비타민 B1(티아민)을 보충한다.

탄수화물 대사와 신경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보통 곡식류의 배아에 많아 현미, 잡곡밥을 먹을 경우에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금연 시 신경과민, 불안, 초조 등의 금단증상 생길 경우, 비타민 B1을 충분히 섭취하면 완화될 수 있습니다.


* 풍부한 식품 : 돼지고기, 두류, 해바라기씨앗, 전곡, 강화곡류, 내장육, 땅콩 및 종실류 등

셀레늄을 보충한다.

셀레늄은 항산화 물질이며 체내 자유라디칼 소거를 돕고 비타민 E를 절약하는 작용을 합니다.


*풍부한 식품 : 육어류, 내장류, 패류, 전밀 혹은 밀배아, 종실류, 견과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