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비만 외에도 어떤 질환이 개선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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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데요. 운동을 통해 살을 빼는, 즉 비만에서 벗어나는 것 외에 다른 질병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지 대표적인 질환 등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운동이 질환에 미치는 영향들
골다공증

뼈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뼈를 만들고 헌 뼈를 파괴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때 운동 즉 외부에서 발생하는 자극은 이러한 뼈의 기능을 촉진하고 더불어 가해지는 충격에서 견뎌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보다 더 단단한 뼈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뼈의 양과 강도가 약해지는 질환인 골다공증에 있어 운동은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당뇨

필요 이상의 당이 신체 내 흡수되지 못하고 혈액 내 돌아다니다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인 당뇨병 역시 운동의 역할이 큰데요.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에 전반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사용하는 역할로써 당을 소비하는 것은 물론 당뇨병에서 위험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슐린은 체내에 있는 당을 필요한 조직에 넣어주는 ‘키’ 역할을 하는데 저항성이 높아지면 이러한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당을 소비하지 못하고 혈액에 남게 됩니다. 운동은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주고 반대로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줍니다.

심혈관 질환

운동은 평상시보다 높은 심장의 펌프질을 요구하며 그로 인해 필요한 부위까지 혈액을 더 빠르게 전달해주고 운동하고 있는 해당 부위에 부산물을 빠르게 제거하는 등 빠른 혈액순환 과정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이 꾸준히 반복된다면 원활한 혈액순환은 혈관 내 찌꺼기 등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며 동시에 전보다 강해진 심장은 혈액을 보다 더 강하고 빠르게 분출하게 됩니다. 이는 곧 심장과 혈관 등에 관련된 수많은 질병 예방에 가장 탁월한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모든 질환에서 병행되어야 할 것은 비만과 마찬가지로 식단입니다. 아무리 운동을 생활화한다고 하여도 영양적으로 불균형한 음식을 섭취한다면 깨진 독에 물 붓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반드시 필요 이상으로 먹는 영양소는 없는지 반대로 부족하게 채워주지 못하는 영양소는 없는지 함께 점검하여 운동을 진행해주는 것이 건강과 함께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