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운동 관리
올바른 운동방법
1. 충분한 수분공급

운동을 하면 체온이 상승함에 따라 땀을 배출하게 된다. 이 때 과도한 땀의 배출로 인한 탈수현상과 열 방출이
원활하지 못해 일사병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운동 시작 전 500ml 가량의 물을 마시고, 운동 중에도
약 한잔 정도의 물을 보충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카페인이나 알코올 음료는 갈증을 유발하므로 피해야
한다.
2. 운동시간
여름철 운동시간은 햇빛이 가장 강한 오전1시부터 오후3시까지는 피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체온상승으로 일사병, 열사병 외에도 강력한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과 오존 오염율이 높기 때문이다.
가급적 아침이나 일몰 후 선선한 기온대에 하며 에어컨이 세게 나오는 데서 운동을 하게 되면 코와 목으로 찬 공기가 들어와 천식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름 운동은 오후 6시 이후 일몰시간에 운동하는 것이 가장 쾌적한 상태이며 일일 30~60분 정도의 운동이 적당하다.
3. 운동시 옷차림
운동복은 빛 반사율이 높은 흰색계통이 좋으며, 통풍이 잘되는 것으로 입고 몸보다 큰 것으로 헐렁하게 입어야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얼굴의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챙이 넓은 모자를 챙기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리면 체중도 줄이고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 땀복을 입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자칫하면 사망을 자초하는 결과를 부른다. 통풍이 안 되는 상황에서 땀이 많이 흐르고 증발이 되지 않으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여 열 쇼크로 사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운동시 주의사항
- 운동 시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한다.
- 하루에 250~500mg 의 비타민 C를 섭취하거나 과일을 충분히 먹는다.
- 열 스트레스에 대한 증상이 나타나면, 운동을 즉시 멈추어야 한다.
(어지럼증, 혼란, 경련, 구역질, 호흡곤란, 가슴통증)
- 소금을 섭취하지 않는다. 땀을 흘리면 수분이 손실돼 혈액 중에 염분이 남게 되므로 여기에 소금을 더 먹게 되면 염분농도가 높아져 전해질의 불균형이 초래되며 심장질환, 뇌혈관이 좁아지므로 소금을 먹는 것을 삼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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