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관리법

피부 관리법

새 봄이 오면 뭇 여성들의 가슴에 바람이 불어오고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겨울내 묵혀 두었던 얇은 옷을 꺼내어 정돈하고, 집안청소를 하며 새옷을 장만하고 머리모양을 바꾼다고 법석을 떱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기전 지난 겨울에 이미 여러 가지 성형수술을 받아 놓은 신입생들도 있습니다. 이런 난리들 중에서 신경은 많이 쓰이지만 쉽게 해결이 안되는 것이 피부에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입니다.

100m 미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피부적인 해석으로는 아주 늘씬한 몸매에 예쁜얼굴에 화려한 옷들로 치장을 하여 멋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가까이 다가왔을 때 만져보거나 안아 보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 미인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아주 예쁘고 날씬해도 그녀의 피부를 보고 나서는 실망이 크다면 안되겠지요. 조금은 못생겼지만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가진 여성이 더욱 사랑스러울 것 입니다. 진정한 미인이란 피부미인을 두고 하는 말일 것입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코에 대해서는 얘기하지만 피부에 대한 언급은 별로 없습니다. 여러 가지 문헌에 의하면 클레오파트라는 동양계 혼혈이었던것 같습니다. 피부의 감촉으로만 따진다면 백인보다는 흑인이나 동양인들이 훨씬 더 미인입니다. 클레오파트라가 서양인들 사이에서 미인의 기준이 되었던 것도 아마도 그녀의 피부가 일등공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모든여성들이 피부가 깨끗했으면 하고 바랄 것입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피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하지만 조금더 깨끗한 피부를 갖고 싶어하는 욕망 또한 당연한 것입니다. 어떻게하면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을까요?

그 대답은 바로 우리 동네 피부과 진료기록지에 씌여있습니다. 피부과 의사와 상의하여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먼저 중요한 것은 자신의 피부타입을 아는 것입니다. 여드름이나 지루성피부염등 피부지성도가 심하여 피부과를 찾는 환자의 대부분이 자신의 피부가 민감성이나 건성이라고 말합니다. 세수한 후에 얼굴이 거칠고 당기는 느낌이 있어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피부는 실은 지성피부입니다. 피부타입을 알면 그에 따른 피부의 관리법을 배워야합니다. 지성피부여서 여드름이 나는 사람은 민감성 화장품을 사용하지 말고 지성용 화장품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겨울에는 우리의 선조들처럼 목욕탕에는 한 번도 가지 말아야 건성습진이 생기지 않는다는것도 배워야 합니다. 그 다음이 피부염, 기미등 색소성질환, 대머리등 두피의 문제 피부노화에 따른 질병 등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적당한 치료를 받고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피부관리를 한다면 훨씬 젊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것입니다.

ⓒLeejiham Skin Clinic & Ecvillage 1999 Copyrights reserved

ⓒAIM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