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와 눈꺼풀

나이가 들면서 인체는 노화의 과정을 겪게 됩니다. 노화는 우리 신체 어디에서나 일어나는데 얼굴의 노화과정은 피부가 쳐지고 탄력을 줄고 주름살이 깊어지는 과정으로 나타납니다. 사람의 얼굴에서 다른 부위는 그저 나이든 모습일 뿐이지만 눈의 경우는 눈꺼풀이 쳐지면서 모양뿐만 아니라 다른 변화도 나타납니다.

눈꺼풀 특히, 윗 눈꺼풀에서 생기는 변화를 한번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한가지만 나타나기도 하고 두 세가지가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단순한 외모의 변화

눈꺼풀이 쳐지면서 눈이 작아 보이고 실제로 눈이 가려서 보이는 시야도 적어집니다. 눈꺼풀을 들어올리려고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눈썹이 들어올려지고 이마 주름이 깊어집니다. 특히, 외측이 더 많이 쳐져 보이고 이 모양을 순해 보인다고 하기도 합니다.

기능도 변하면서 외모가 변하는 변화

또 뜨는 근육인 눈꺼풀 올림근과 안검판의 연결이 느슨해지거나 끊어지면서 눈뜨는 것이 힘들어지고 눈도 작아지는 현상이 생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두는 아니고 일부)

기능의 변화로 인해 생기는 장애

눈꺼풀이 내려와서 속눈썹이나 안검판을 누르면 속눈썹이 눈의 각막을 자극하게 됩니다. 눈물이 많이 나고 따갑기도 하고 눈에 무엇이 들어간 느낌이 생기기도 합니다. 눈물이 많아지면 눈가로 흐르면서 쳐진 눈꺼풀과 마찰을 일으켜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성형외과에서 하는 수술방식은 늘어진 눈꺼풀의 피부를 적당량 잘라내고 눈뜨는 근육을 연결시켜주는 방법입니다. 이런 수술은 노화로 인한 기능의 변화와 외모를 개선 시켜줍니다.

작성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성형외과, 눈성형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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