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 안의 골량 감소로 인해서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남아 있는 뼈에는 구조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서 뼈를 형성하는 무기질과 기질의 양이 동일한 비율로 심하게 감소된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

뼈는 나이에 상관없이 항상 생성과 파괴가 일어나고 있는 조직입니다. 그런데 파괴가 생성보다 과도하게 초과하는 경우에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적은 칼슘의 섭취, 운동량의 부족, 약물 및 골다공증과 관련된 질환이 있습니다. 여성에서 에스트로겐의 감소(폐경, 무월경 등)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증상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은 골절이 있기까지는 증상이 없습니다. 골절이 생김에 따라 통증, 운동제한, 자세의 변형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키가 3cm이상 작아진 경우에는 척추의 골절을 의심하고, 골다공증의 가능성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진단

진단방법으로 가장 정확한 방법은 골을 직접 떼어내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이지만 이것을 환자에게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척추골의 x-선 촬영으로 골다공증의 증거의 감소, 골피질 두께의 감소 및 골피질 내부의 골다공증, 골수주를 잡을 수는 있으나 조기발견이 어렵고 정확성도 떨어집니다. 골다공증에 대한 최근의 많은 관심과 연구는 골다공증의 정확한 진단 방법이 개발되면서 최근에 보편적으로 쓰이는 방법은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DEXA)라는 것인데 이것은 X-선이 뼈를 투과하면서 흡수되는 양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측정부위는 손목, 척추, 대퇴골입니다. 그 밖에도 단광자감마선 측정(single photon absorptiometry: SPA), 양광자감마선측정(Dual photon Absorptiometry), CT, 초음파 측정법이 있습니다. 그 외에 혈중과 소변의 칼슘 양과 뼈의 대사 물질을 측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방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양의 칼슘섭취가 필요합니다. 칼슘을 섭취하는 방법으로는 유제품(우유, 치즈, 요구르트)을 통한 섭취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체중과 근육량이 증가되는 운동도 중요하고, 담배를 끊고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 이후 골농도가 감소된 경우, 여성호르몬 치료도 예방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작성자: 일산백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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