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이형성증

기관지 이형성증

기관지 이형성증이 무엇인가요?

기관지 이형성증이란 미숙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성 폐질환으로 생후 한달이 지나도 산소를 주어야 하며 방사선 사진상 이상 소견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생후 곧바로 호흡기 치료를 받았던 미숙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유리질막증이나 폐렴, 극도의 미숙아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기관지 이형성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원인은 폐의 질병, 산소, 기계적 환기 등에 대한 미숙아 폐의 반응이라고 생각됩니다. 간혹 극도의 미숙아에서는 기계적 환기나 과도한 산소에 노출된 적이 없어도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수액이 과다하게 투여 된 경우나 동맥관 개존 같은 심장 질환에 의한 폐부종등도 일부 원인이 됩니다.

기관지 이형성증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만약 아기가 계속해서 방사선 폐 사진상 이상 소견을 보이고 산소를 필요로 한다면 아기를 진료하는 주치의는 한달 이전이라도 늘 이 질환을 염두에 두고 진료를 할 것입니다. 이때는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

  • 호흡이 빠르고
  • 숨쉬기를 힘들어 하며
  • 숨쉴때 쌕쌕거리는 소리를 내며
  • 성장이 잘 않되고
  • 청진을 하거나 피검사등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게 됩니다.

기관지 이형성증은 어떻게 치료 하나요?

기관지 이형성증을 가진 아기는 퇴원 후에도 오랜 기간 동안 산소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 기간은 수 주, 수 개월 혹은 일부 아기에서는 일년 넘게 계속 될 수도 있습니다.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1-2세 경에는 회복됩니다. 기관지 확장제, 스테로이드, 이뇨제등을 투여하기도 하며 영양공급을 잘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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