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 외출하기

[미숙아] 외출하기

언제쯤 아기를 공공장소에 데리고 가도 될까요?

병원에서 돌아온 후 첫 3개월 동안에는 공공 장소에는 데리고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기를 데리고 밖에 나간다면 사람이 많은 곳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그런 곳에서는 감기나 다른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까요. 그런 장소는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곳이겠지요.

  • 교회
  • 큰 아이의 학교
  • 백화점이나 슈퍼
  • 병원

특히 병원에 가야 할 때에는 예약을 해서 기다리지 않도록 하세요. 또 아파서 온 아이들과 격리하여 있는 것이 좋으므로, 접종하기 위해 온 아기들을 위한 대개실에서 기다리세요.

아기가 퇴원해서 집에 온 다음에 방문객들이 집에 와도 됩니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아기를 보고 싶어하겠지요. 이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에 걸린 사람은 다음에 방문하도록 하세요. 미숙아는 자극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안아 주더라도 한 사람만 잠깐 안아 줍시다.

방문객의 수와 머무는 시간을 제한 하세요.

아기를 안고서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워서는 안됩니다.

아기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아기가 어느 정도 자라기까지는 사림들이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아기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아마도 사람들은 아기가 작은 것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걱정 하기도 할 것입니다. 아기를 안아 주는 것을 겁을 낼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작아서 안아 주다가 아기를 다치게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누구나 작은 아기를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요. 부모님들이 사람들에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안심시켜 주세요.

퇴원 후에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친척들이 아기 키우는 것을 도와 주고 싶어 하십니다. 어떻게 도와 줄 수 있을까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어머니가 집에 있을 때 아기의 형제를 돌 봐 주실 수가 있겠지요. 아기의 형제들을 데리고 밖에 나가시거나 아니면 할아버지 댁에서 하루 밤 지내고 와도 좋겠지요. 그렇게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이 됩니다. 가능 하다면 할머니가 집에서 며칠 지내시면 큰 도움이 되겠지요.

만약 집안 일을 잠시 맡길 수 있는 친척 분이 계시다면 남편하고 잠시 시간을 같이 가져 보세요. 산책을 하거나 차를 같이 마시는 것이 서로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줄 테니까요.

주위 사람들이 식사 준비를 해 주거나 시장을 봐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되지요.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아기에게 잘 해주려고 하지만 그 중에도 엄마가 듣고 싶지 않아 하는 말이나 아기에게 적절하지 않은 충고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은 무엇이 아기와 가족을 위한 최선의 방법인가를 잘 판단해서 아기를 키우세요.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친구들도 좋은 협력자가 될 것입니다.

ⓒAIM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