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 아기를 대하는 법

[미숙아] 아기를 대하는 법

우리 아기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병원에 있는 아기들을 방문하는 것은 부모님과 아기가 서로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부모님은 집에서 아기에게 하는 것처럼 해주시면 됩니다. 퇴원해서도 마찬가지이지요.

얘기하고 책을 읽어주고 아기에게 노래도 불러주세요. 하얀 종이에 검은 색 펜으로 그림을 그려서 아기가 누워있는 옆에다가 놓아 주세요. 아기들은 대조가 잘되는 색을 좋아한답니다.

아기 옆에 누워서 아기를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안아 주세요. 아기가 엄마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미숙아일수록 자극에 더욱 민감하답니다. 어떤 행동들은 아기가 좀 피곤하다는 신호이기도 하지요. 그런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엄마가 있는 반대쪽으로 아기가 돌아 눕던지, 몸을 좌우로 자꾸 움직인다든지, 얼굴을 찡그리거나 하품을 하거나 숨을 빠르게 쉬는 것, 울고 보채든지, 피부색이 변할 때도 있습니다. 등과 목을 뻣뻣하게 활처럼 뒤로 휘게 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기들을 만지거나 자극을 주는 시간은 짧게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미숙아들은 금방 피곤해지기 때문이지요.

아기들이 무언가 원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미숙아들은 아무때나 우는 것이 아닙니다. 무언가 아기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울지요. 그럴때는 아기는 몸을 좌우로 움직이거나 손, 발을 허우적대기도 합니다. 또 얼굴을 찡그리거나 울기도 하지요. 그런 행동을 보일 때는 아기를 살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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