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 학습 장애

태어날 때 미숙아였던 아기에게서 학습 장애는 얼마나 흔하게 나타나나요?

제 달 수를 꽉 채우고 나온 아기들의 약 10% 가 후에 학습장애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학습장애는 미숙아에게서는 좀 더 흔히 나타납니다. 출생시 무게가 1500 그램 이하의 아이에서는 학습장애를 겪을 확률이 45%에 이릅니다. 즉 약 반 수가 학습장애를 겪는다는 것입니다.

미숙아가 나중에 학습장애 문제를 겪을 것인지 아닌지는 퇴원할 당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아기의 성장 과정을 면밀하게 관찰하는 것만이 학습장애의 유무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이에게 학습장애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조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대응과 치료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것을 간과할 경우 아이에게 좌절을 안겨줄 수도 있습니다.

학동기에 가장 흔한 학습장애는 어떤 것이 있나요?

• 눈과 손의 협동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 그림이나 단어를 기억해서 옮기는데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퍼즐을 푸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손으로 쓰거나 그림 그리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언어장애

• 지시를 잘 따르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단계의 지시일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 논리적 사고가 어려워서 논리적으로 물건을 배열한다던지 하는 것을 잘 못할 수 있습니다.
• 나이에 비해 사용하는 단어의 가지수가 적습니다.
• 읽기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문장의 뜻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소리를 구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교실에 들어가지 않으려 할 수 있습니다.
• 단어를 기억하는데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고력의 문제

• 기억력이 떨어져서 단어를 잘 기억 못하고 숙제를 잘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 크기나 길이 등 공간 개념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 소리와 상징적인 그림 등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추상적인 사고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 상식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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