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이상 임신부

35세 이상 임신부

여성들이 결혼을 늦게 하게 되며, 아이를 갖는 것을 30세 이후로 미루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35세 이후에 임신을 하게 되는 여성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잠재적인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임신의 기회는 줄어들며 늦은 임신은 유산과 미숙아를 출산하게 될 위험이 약간 더 커집니다. 그리고 산모가 당뇨병이나 고혈압으로 될 가능성도 약간 높아집니다. 또 아기도 유전적인 결함을 갖고 태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해서 30대중반이나 그 이후의 산모는 예방조치를 해야 합니다.

  • 임신 중에 11~14Kg 이상 몸무게가 늘지않도록 하세요. 임신성 고혈압과 임신성 당뇨병이 되지 않도록 염분과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지 마세요.
  • 산전에 태아의 유전자 검사를 하는 것에 대하여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세요.

양수검사

양수 검사는 대개 임신 16주에 합니다, 양수검사로 다운 증후군(몽고증) 같은 염색체 이상질환이나 기타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 겸상 적혈구증, 척추이분증 같은 질환을 미리 알아낼 수 있습니다. (양수검사는 아이의 성별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만 그 목적으로 하지는 마세요.) 검사 방법은 바늘을 이용해서 양수의 일부를 꺼내고, 유전적 이상이 없는지 검사하게 됩니다. 이 검사는 약간의 위험이 있습니다 - 약 400회 검사 중 1회 정도는 시술 후 3주 이내에 유산할 위험이 있습니다.

양수검사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산모의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
  • 엄마나 아빠 직계 가족 중에 유전 질환이 있는 사람이 있다.
  • 혈우병이나 척추이분증 같은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
  • 이전 임신에서 염색체 이상 질환의 아기를 출산했다.

양수검사는 만곡족이나 구개열(언청이) 같은 이상은 발견해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정상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아이가 반드시 정상적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융모막 생검 검사
<융모막 생검 검사 : 초음파를 보면서 융모막을 바늘로 채취하여 유전자 검사를 하게 됩니다>

또 다른 검사방법으로 태반의 세포를 검사하는 융모막 생검 검사를 들 수 있습니다. 이 검사의 장점은 임신 8~12주 사이에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양수검사보다 더 임신 초기에 할 수 있어 태아에게 이상을 빨리 발견하여서 산모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조치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AIM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