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 검사(알파태아단백질 검사)

산전 검사(알파태아단백질 검사)

흔히 기형아 검사라고 알고 있는 삼중검사(triple test)는, 세가지 종류의 수치를 체크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유전적 기형을 가려내는 일반적 검사로서 15주나 20주 사이의 임산부에게 행해집니다. 혈액을 채취해 분석하는데 산모 혈청내 알파태아단백질(MSAFP), 에스트리올, 융모 성선자극 호르몬(hCG)의 세가지 수치를 분석합니다. 그 중 알파태아단백질 수치는 이분 척추나 무뇌증(뇌나 척추 형태의 이상을 보이는 중한 질환)같은 신경관 이상 또는 복벽 이상, 신장 이상이 있는 경우에 상승합니다. 예를 들어 2.55의 수치를 보이면 이는 보통 또래의 임산부보다 이러한 문제가 생길 위험율이 2.55배에 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외에도 쌍태아를 임신했을 때도 이 수치가 상승할수 있는데 쌍태아의 경우 호르몬도 2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알파태아단백질 검사

임신에 대한 가치있는 정보를 얻기위해 알파태아단백질(AFP) 검사를 출산 전에 시행합니다. 모든 임신부에서 산전에 산모 혈청의 알파태아단백 검사를 선별검사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양수 천자를 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미 산부인과 학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양수검사의 금기증이 없다면 35세 이상의 임산부는 다운 증후군 때문에 여러가지 정해진 검사를 하기보다는 양수검사를 더 권합니다.)

아이의 상태에 상관없이 아기를 낳을 계획이라 할지라도 아기의 이상을 먼저 아는 것은 앞으로의 문제들에 대비 할 시간을 얻게 됩니다. 태아가 심각한 신경계나 염색체 이상을 지닌 것을 발견하여 임신 중절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의사는 임신 중절을 해야 할 상황인 경우 조언해 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발육이 안되어 뇌간만 갖고 있는 무뇌증 같이, 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손상이 발견되면 임신 중절을 조언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의사는 알파태아단백질 검사 결과가 원인을 알수 없는 높은 수치를 보인다면, 다른 가능한한 합병증을 찾기 위해 더 세밀히 스크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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