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불편감 관리

임신 중 불편감 관리

잦아지는 화장실 출입

임신후에는 곧 스스로 느낄만큼 자주 그리고 급히 화장실에 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태아가 자라감에 따라 몸의 혈액량이나 수분량이 같이 늘어가기 때문입니다. 신장은 배설물을 빨리 내보내려고 대사가 더 활발해져서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됩니다. 밤에 화장실가는 번거로움을 덜려면 오후 4시 이후에는 수분 섭취를 적게 해야 합니다. 커피나 차, 알코올 등의 이뇨작용을 돕는 음료는 삼가해야 하고 소변을 보고나면 반드시 방광이 완전히 비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침대에서 일어날 때는 조심스럽게

임신 4개월 이후 부터는 배가 불러오기 시작해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이 쉽지 않게 됩니다. 체중이 많이 늘어나면 침대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일어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런 방법이 어떨까요.

침대의 가장자리로 모로 누워 다리를 침대 밖으로 발을 내려 디딘 후 팔을 사용해 상체를 지탱하며 일으켜 앉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일어나면 침대 밖으로 나오기가 쉽습니다. 필요시 남편의 도움을 주저말고 청하십시오. 잠자리에 들 때도 도움 받고 편안한 자세로 잠들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허리 통증을 해소하는 법

허리 통증에는 휴식을 취하고 따듯한 물에 몸을 푸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뜨거운 욕조에 바로 들어가고 싶어도 목욕물의 온도가 섭씨 39도가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더 높으면 아기가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통증에는 뜨거운 찜질이나 냉찜질도 모두 도움이 됩니다. 스스로 혼자 하는 것이 별 도움이 되지 않으면 전문가의 맛사지를 받아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십시오. 잘 때에는 다리 사이에 베게나 다른 편안한 도구를 끼고 옆으로 눕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편하게 잠잘 수 있습니다. 그 도구(등이나 배에 지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형태)는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 낮시간에는 등을 지지하는 넓적한 벨트를 착용해 배를 들어 올려 줌으로써 골반과 좌골 신경이 배의 무게로 인해 눌리는 것을 방지해 좌골 신경통을 완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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