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의 부작용

비만치료를 하는 도중에는 아래와 같은 여러 가지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일어난다면 의사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려 해결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머리가 가볍게 느껴지거나 어지러움

이러한 증상은 식이요법에서 저열량 식이 후에 처음 1-2주 동안에 체내에서 수분이 감소하면서 발생합니다. 자세를 구부리거나 앉았다 일어나면서 자주 나타나며 이온성 음료와 충분한 수분섭취가 증상의 해결에 도움을 줍니다.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혈액검사와 월경력등 자세한 자신의 상태를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통

식사를 거르면서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이 식이요법으로 인해 체내에 저혈당이 생김으로 발생하는데 일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탕하나 정도를 복용하면 증세를 쉽게 가라 앉을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으면 편두통 등 다른 질환이 있지 않나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변비

체중조절의 치료를 시행하면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음식섭취량을 감소하면 변을 구성하는 양도 따라서 줄게 되고 감소하여 발생합니다. 환자에게 식사요법 섬유질의 섭취를 충분히 하게 하고 변비가 지속되면 의사에게 섬유질을 포함한 약제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약의 처방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약제 중에는 일시적으로 대장을 자극하여 배변을 유도하는 약이 있는데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장기능을 마비시켜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는 약제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 감량 시에 발생한 변비의 치료는 의사의 조언을 얻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악취

금식을 하거나 식사를 거를 경우 타액이 산성화되어 구취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저열량식이로 지방분해가 일어나서 케톤 냄새를 분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는 껌을 씹도록 하거나 양치질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만성적으로 나타나면 위장질환이나 구강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피로(무기력)

저열량 식이를 하는 동안에 공복감과 무기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저혈당이나 탈수로 인한 수분감소로 나타나므로 일시적인 것이고 증세가 심하고 장기적으로 변하면 전해질 검사 등을 시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 및 체모의 변화

비만의 치료도중에 피부가 거칠어 지거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체내에 무기질이나 단백질이 부족하여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의사와의 자문과 치료가 필요하고 영양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마르는 것은 수분이 많이 빠져 나오거나 지방이 많이 빠져 나와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지방의 섭취를 평가하여 너무 적으면 식물성 지방(불포화 지방산)의 섭취를 증가시키고 지방의 섭취에 영향이 없다면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주어도 무방합니다.

사지의 저림

체내의 글리코겐이라는 물질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가벼운 스트레칭 운동(펴기 운동;어깨, 팔다리 등) 이나 이온성 음료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전해질 및 신경학적인 검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타

성적인 욕구가 감소될 수 있고 수면장애, 면역력 감소로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등의 현상이 나타나지만 체중감량의 치료에 특별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외에도 이전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증상이나 현상이 나타나면 의사선생님에게 그 증상을 세세히 설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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