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비만의 진단

소아 비만의 진단

소아비만은 비만도를 성, 나이, 키에 따른 체중 50 백분위수를 표준 체중으로 비만도를 계산하여 20% 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하였고, 이중에서 20~30%는 경도 비만, 30~50%는 중등도 비만, 50% 이상을 고도비만으로 구분합니다.

즉 비만도(%) = (실측 체중- 신장병 표준체중) / 신장별 표준체중 x 100 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의 체질량 지수(BMI:body mass index;kg/m2)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것으로 성별, 연령에 비교하여 85~94 백분위수이면 비만 위험군으로 추적 관찰할 대상으로 분류하고 95 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소아비만진단기준

소아의 비만을 피부두께로 진단하기도 하는데 같은 연령과 비교하여 삼두근이나 견갑골 아랫 쪽의 피부두께가 95 백분위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피부두께는 근육과 뼈가 증가하는 과체중과 비만을 감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나이별 체중을 계산하여 성과 나이별로 비교한 채중이 95 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체질량 지수에 따른 비만아의 관리
  • BMI가 성별과 연령에 비교하여 95백분위 이상이면 신체에 합병증이 있는지 선별검사를 실시합니다. 혈중 간기능검사, 콜레스테롤, 심전도, 공복혈당, 소변검사와 혈압을 측정합니다. 심한 고도비만아의 경우에 있어서 폐기능 검사도 시행하여 비만이 호흡을 방해하고 있는지 여부도 확인합니다. 그래서 7세 이상은 체중감량을 시행하고 7세 미만이라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동반한 경우에는 체중 감량을 시행합니다. 합병증이 없는 7세 미만의 비만아는 현재의 체중을 유지합니다.
  • BMI 가 85~94 백분위수에 해당하는 경우 7세 이상에서 합병증을 동반하면 체중감량을 시행합니다.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으면 현재의 체중을 유지합니다. 최종 목표는 BMI를 85백분위수 이하로 유지하게 합니다. 심혈관질환, 총 콜레스테롤치의 상승, 당뇨병, 비만의 가족력, 고혈압, 과체중과 비만에 대한 염려가 있을 때에는 치료와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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