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을 위한 운동

오늘날 우리나라 국민 세 명 중 한 명이 걸린다는 암. 암이 발생하는 원인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식이, 흡연, 운동 부족 등을 포함하는 생활습관적인 요인이 있는데, 특히 신체활동 및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은 암을 일으키는 커다란 위험요소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신체활동량을 충분히 유지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규칙적이고 충분한 운동은 체중관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호르몬에 대한 노출을 감소시키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며, 몸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다양한 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의 효과는 운동 시간이 길수록, 운동 강도가 셀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준에서 운동 시간과 강도를 서서히 늘려가도록 합니다.

운동은 한 가지 종목만 선택하여 실천하기 보다는 걷기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운동, 몸에 힘을 주는 형태의 근력운동, 그리고 근육과 관절을 늘려주는 유연성운동을 균형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운동

몸의 지방을 줄여 체중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운동은 일주일에 최소 3일에서 5일 이상을 실천하는 것이 좋으며, 1회 운동 시간은 체력 수준과 운동 강도를 고려하여 20~60분 정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운동 종류는 자신의 건강상태, 사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 그리고 운동에 대한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2~3가지의 운동을 다양하게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근력운동

근력운동은 몸의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골밀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데, 특히 근육량이 늘어나면 대사량이 증가하게 되어 체중관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근력운동은 체력 수준에 맞는 강도로 일주일에 2일에서 3일 정도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을 한 부위는 하루에서 이틀의 휴식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유연성운동

근육과 관절의 통증을 관리하고, 혈액 순환 및 몸의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되는 유연성운동은 가급적 자주하는 것이 좋아 일주일에 최소 3일에서 5일 이상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권장되는데, 몸의 반동을 이용하는 동적 스트레칭 보다는 근육과 관절을 서서히 늘려주는 정적 스트레칭의 형태로, 다리부터 머리 끝까지 전신을 3~5번 정도 충분히 반복합니다.

ⓒAIM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