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대한 Q&A

종양이 암인가요?

종양이라고 하면, 암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종양은 새롭게 비정상적으로 생긴 몸 속 덩어리를 말하는 것으로 크게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나뉩니다. 그 중 양성 종양은 대부분 생명에 위협적이지 않고 그 성장 속도가 빠르지 않고 범위도 제한적이며 전이되지 않아서 쉽게 절제가능하며 예후가 좋은 편에 해당됩니다. 대개 섬유조직에서 유래한 것은 ‘섬유종’, 지방조직에서 유래한 것은 ‘지방종’ 등으로 불립니다. 반면, 악성 종양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암으로 생명에 위협적이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정상조직이나 혈관 등을 침범하며 다른 장기에 전이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시, 투여 시기가 일정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나요?

항암치료는 계획된 주기에 맞추어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겠으나 개인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같은 항암제라고 하여도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부작용의 종류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라서 필요 시 투여 시기는 조절되어야 합니다. 무리하게 치료를 하면 부작용으로 인해서 회복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개 항암치료는 1~2회로 간단히 끝나지는 않으므로 장기적으로 치료를 끝까지 마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겠습니다.

수술하면 암이 전이되나요?

수술 전에는 없던 암 조직이 수술 후에 다른 장기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로 인해서 암이 전이되었다기 보다는 수술 전에도 전이되어 있었으나 너무 작아서 발견되지 못했거나 수술 후 재발로 인해 전이된 경우일 수 있습니다. 암은 림프절이나 혈액의 흐름을 따라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당량의 술, 암 예방에 좋나요?

과하지 않은 적당량의 음주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고 하지만 암을 예방할 만큼의 적당한 음주량이란 없습니다. 음주량이 크면 클수록 더 해롭지만 단 한잔의 술도 발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할 수 있다면, 금주를 하시는 것이 제일 좋으며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거나 작은 잔에 마시는 등 최대한 알코올 섭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암도 유전되나요?

암은 대개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 중에 유전성이 강한 암과 유전성이 약하거나 없는 암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유전성 유방암, 유전성 난소암, 가족성 비용종성 대장암,. 가족성 용종증, 리-프라우메니 증후군, 신경섬유종증, 다발성 내분비 선종증 등이 있습니다.

암 수술 후에는 채식 하는 것이 좋나요?

술 후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필요한데, 육류의 단백질에는 암세포를 대체할 정상세포를 만들거나 면역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육류에 함유된 철분은 암 환자의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단백질은 고기뿐만 아니라 두부, 계란, 생선 등에도 풍부하니 매 식사 시 다른 종류의 단백질 음식을 먹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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