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정의

전립선암은 전립선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대부분 전립선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입니다.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척추, 골반, 뼈로의 전이가 쉬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원인

전립선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연령, 가족력, 인종을 들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유전적인 요인, 남성호르몬, 동물성 지방의 과다섭취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상

전립선 암은 증식하는 속도가 느려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잔뇨감이 있으며,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게 됩니다. 그 외에도 배뇨통, 빈뇨, 급박뇨, 야간빈뇨, 혈뇨가 있을 수 있으며, 전이암으로 진행될 경우 뼈의 통증, 골절, 척추압박에 의한 신경증상, 기침과 호흡곤란,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전립선암의 진단은 직장수지검사, 혈청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경직장 초음파검사, 전립선 생검 등이 조기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전이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골스캔, 전산화단층촬영(CT) 및 자기공명영상(MRI)을 시행합니다.

직장수지검사

장갑을 낀 채로 항문을 통해 직장 속으로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만지는 검사로, 전립선의 크기, 딱딱한 정도,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조사합니다. 전립선암이 있을 경우 딱딱한 결절이 만져집니다.

혈청 전립선특이항원(PSA)

혈청 전립선특이항원은 전립선 상피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 분해효소로서 전립선암이나 전립선 비대증이 있을 경우 혈중 혈청 전립선특이항원의 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전립선암의 조기진단에 유용한 검사입니다.

경직장 초음파검사 및 생검

경직장 초음파검사는 전립선암을 진단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검사는 아니나, 촉지되지 않은 병변을 발견하고 조직검사나 침범범위, 병기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검사입니다.

치료

전립선암의 치료는 대기관찰요법, 근치적수술,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습니다.

근치적 수술

근치적 수술은 전립선에 국한된 암일 경우, 10년 이상의 생존을 기대할 경우 시행합니다. 전립선과 정낭, 정관과 같은 주변 조직과 골반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는 방법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방사선치료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죽입니다.

호르몬치료

전립선암 치료에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로,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차단하거나 전립선에 작용하지 못하도록 남성호르몬을 저하시키는 약물을 한 달에 한번 피하주사 합니다.

항암화학요법

호르몬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시행합니다.

예방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 및 고섬유질 식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농약, 코크스, 유기용제, 방사능 물질 등에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경우 유해물질에의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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