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와 피부 부작용

항암제의 치료를 받고 있는 동안 피부에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렵기도 하고, 피부표면이 일어나거나 여드름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문제들은 환자 스스로가 치료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생기면 얼굴을 청결히 하고, 약용크림과 비누를 사용하면 됩니다. 가려울 때는 옥수수 전분가루를 베이비 파우더 바르듯이 발라 보십시오. 피부가 건조해질 경우에는 크림이나 로션을 바르면 됩니다. 이런 방법들이 효과가 없으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십시오.

혈관을 통해 항암제를 주사할 경우 피부에 자극을 주고 혈관을 따라 피부가 검게 될 수 있습니다. 치료가 끝난 후에는 점점 옅어져서 없어집니다. 어떤 약제는 혈관 밖으로 스며 나와 피부에 없어지지 않는 상처나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주사를 맞고 있는 중이나 후에 주사 부위가 붓고 따가움과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의사나 간호사에게 이야기 하십시오. 혈관주사를 놓기가 힘들다고 하여 주사부위가 부어있거나 3일이상이 되었는데 도 그대로 계시지 마십시오. 햇볕에 노출시 피부에 대한 부작용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피부가 햇볕에 더 잘 타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챙이 있는 모자, 긴팔 옷을 입거나 자외선 차단용 로션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피부문제는 심각한 것이 아니지만, 어떤 경우에는 항암제의 역작용을 의미할 수도 있으니 만약 호흡곤란과 함께 피부가 갑자기 발진이 생기거나 가려움을 느끼게 되면 의사 선생님께 알려야 합니다.

고대의료원 혈액종양내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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