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치료가 중요한 대상포진의 치료 및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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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는데요.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침투해 있었던 수두바이러스가 신체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전체 환자의 70~80%는 2~3주 안에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대상포진 후 평생 신경통으로 진행되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에 대해 제대로 알기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걸렸던 사람에게서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재활성화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젊은 성인들에게도 흔히 발병하곤 합니다. 대상포진은 초기에는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하여 한쪽 피부절을 따라 찌르는 듯하거나 쑤시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나타나고, 3~4일 후에 수포 형태의 발진이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은 72시간 이내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통증 및 각종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2차 감염이 생기거나 극심한 통증이 짧게는 수주에서 길게는 평생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발병 초기에는 대상포진의 특징적인 증상(한쪽에서만 나타나는 띠 모양의 붉은 물집)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간과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대상포진 위험군에 해당한다면 몸살 기운이나 통증을 동반하는 물집 등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즉시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위험군

- 어릴 때 수두, 혹은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 대상포진 가족력이 있으면서 수두 예방을 하지 않은 경우
- 질환이 있거나 수술받아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 폐경기를 맞이한 여성의 경우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생활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걸릴 수 있는 질환이므로 젊다고 방심하지 말고 환절기에 면역력 강화에 힘써야 합니다.

1.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하기
2. 균형 잡힌 식사하기
3. 충분한 휴식과 함께 스트레스 줄이기
4. 대상포진 예방접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