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타는듯한 통증, Q&A로 풀어보는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이미지

식습관이 불규칙하거나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2명 가량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자칫 식도암까지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지만, 단순 속 쓰림으로 여겨 관리를 소홀히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Q&A 방식을 통해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1. 역류성 식도염은 정확히 무엇을 말하나요?

위에 있는 위산이 음식물과 함께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위는 강한 산성을 띠는 위산에 잘 견디지만, 식도는 위산을 잘 견디지 못합니다.


Q2.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 가슴이 타는 듯한 느낌의 속 쓰림

▶ 잦은 트림과 신물의 역류

▶ 속이 더부룩한 느낌


위와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비교적 쉽게 진단이 가능하나, 간혹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 진단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 가슴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

▶ 잦은 기침 및 쉰 목소리

▶ 목에 덩어리가 있는 느낌

▶ 구토 증상 및 삼키기 어려움


Q3. 다른 위장질환의 증상과 어떻게 구별할 수 있나요?

다른 위장질환의 증상과 구분이 쉽지는 않지만, 역류성 식도염 증상은 주로 식사 후, 특히 과식을 하거나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후에 발생하며, 증상이 생겼을 때 물이나 위산억제제를 먹으면 금방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Q4. 약물치료를 하면 쉽게 치료가 되나요?

역류성 식도염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적 질환으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약을 먹으면 증상이 잘 호전되지만,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는다면 증상이 금방 재발하기 때문입니다.


Q5. 어떠한 생활습관이 도움이 되나요?

▶ 과식,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절대 금물이다.

▶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을 버린다.

▶ 취침 1~2시간 전부터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 술, 담배, 카페인은 가급적 삼간다.

▶ 꽉 끼는 옷은 피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