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허리통증, 수술을 받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840만 명 정도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고질적인 허리통증이 있는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많은 고민이 따르게 되는데,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지긋지긋한 허리통증, 수술을 받는 것이 좋을까?

정형외과 학계에서는 수술이 필요한 허리통증 환자를 전체의 5~1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수술은 불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보존적 치료로 대부분 해결 가능!

대부분의 환자들은 4~6주 동안 물리치료, 운동치료, 약물치료 등을 받으면 통증이 개선됩니다. 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허리 수술이 필요한 상황(1)
대장이나 방광 기능에 장애가 생겨 대소변을 못 가리는 경우

▶ 허리 수술이 필요한 상황(2)
근력, 특히 다리 근력이 약해져 움직일 수 없는 경우

▶ 허리 수술이 필요한 상황(3)
8주 이상의 보존적 치료를 했음에도 증상에 차도가 없는 경우

허리 수술을 결정할 때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1. 1. 수술 전 최소 3명 이상의 전문의와 상담을 한다.
  2. 2. 수술로 통증이 완벽히 사라질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3. 3. 70세 이상은 수술로 인한 이익이 많지 않다.
  4. 4. 만성질환이 있다면 수술 후 합병증을 고려한다.
  5. 5. 의사가 권하는 시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