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보양식 식재료 '매생이'에 대해 알기
겨울철 보양식 식재료

겨울철 별미로 유명한 매생이는 보통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며, 깨끗한 청정바다에서만 자라는 해조류로 우리나라에서는 남해바다에서 채취가 많이 된다고 합니다. 매생이는 영양학적인 면에서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겨울철 보양식의 식재료로 제격입니다. 매생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별미 매생이의 다양한 효능

매생이에는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여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좋으며, 여성과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칼로리는 낮은 반면 엽록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며 소화 및 흡수도 빨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그만입니다. 이 밖에도 매생이에 풍부한 알긴산은 몸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하여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떨어뜨려 고혈압 및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또한 아스파라긴산이란 성분은 콩나물의 3배가량 많이 함유되어 있어 국으로 끓여 먹으면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매생이는 효능이 다양하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식재료입니다.



매생이의 손질 및 보관법

매생이를 구입할 때에는 광택이 있고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것을 선택하며, 손질할 때에는 소금물에 담가 살살 푼 후 조금씩 집어서 흔들어 가며 씻어 불순물을 없애 줍니다. 매생이를 보관할 때에는 물기가 적당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먹을 만큼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고, 먹기 전 실온에서 자연해동하여 사용합니다.



매생이의 다양한 활용법

매생이는 국, 전, 계란말이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국 중에서도 제일 인기 있는 메뉴가 바로 매생이 굴국인데, 생굴과 함께 끓여 먹으면 바다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추위를 달래거나 음주 후 해장에도 제격입니다. 국에 들어가는 재료를 변경하여 매생이 칼국수나 매생이 떡국 등으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매생이는 밀가루와 섞어 반죽하여 전이나 부침으로 해먹어도 좋고, 계란에 넣어 계란말이로 만들어 먹으면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습니다. 매생이를 기름에 부쳐 먹을 경우 매생이에 부족한 지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