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온 춘곤증 다스리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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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되면 왠지 모르게 나른해지고, 졸린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 몸이 계절의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식욕저하 등의 증상을 흔히 춘곤증이라 부릅니다.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충분한 영양 섭취가 중요한데요. 오늘은 특별히 춘곤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 봄나물

    냉이, 달래, 쑥, 두릅 등 봄나물은 춘곤증을 이겨내는데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특유의 향긋한 향과 쌉싸름한 맛으로 식욕을 돋우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2. ■ 주꾸미

    필수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는 체력 보강 및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또한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 딸기

    비타민 C가 많은 딸기는 춘곤증 해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 노화 방지, 스트레스 완화, 피부 미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추천 메뉴 : 봄나물 비빔밥 ]
■ 재료 (1인분 기준)

밥 1공기, 냉이 15g, 원추리 15g, 취나물 15g, 달래 15g, 돌나물 15g, 당근 15g, 달걀 1개, 다진 마늘 소량, 식용유 ∙ 소금 ∙ 참기름 ∙ 깨소금 ∙ 볶은 고추장 약간씩

■ 만드는 방법
  1. ① 냉이, 원추리, 취나물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한다. 각각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다진 마늘,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버무린다.
  2. ② 달래는 뿌리 부분의 겉껍질을 벗겨내고 다듬은 후 깨끗이 씻어 한 입 크기로 자른다.
  3. ③ 돌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낸다.
  4. ④ 당근은 곱게 채를 썰어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소금으로 간하여 볶아낸다.
  5. 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둘러 달걀 프라이를 한다.
  6. ⑥ 그릇에 밥을 담고, ①②③④⑤를 얹은 뒤, 볶은 고추장을 곁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