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으로 늘어난 혼밥, 건강하게 혼밥하기
코로나19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면서 이른바 ‘집콕생활’이 늘어나고, ‘혼밥’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나 홀로 먹는 ‘혼밥’은 자칫 잘못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혼밥, 이래서 문제다!
✓ 영양불균형 초래
혼자서 식사하는 사람의 55%가 대충 먹거나 인스턴트식품을 주로 먹는다고 합니다. 특히 라면, 빵,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한 단일 메뉴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러한 식사는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는 부족한 반면 지방, 나트륨 등은 과잉 섭취하게 되어 영양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비만, 위장장애 등을 유발
급하게 먹거나 반복적으로 때우기식의 불균형한 식사를 지속할 경우, 비만 등 대사성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혼자 TV나 휴대폰을 보면서 음식을 먹으면 자신도 모르게 과식하기 쉽고, 제대로 씹지 않고 삼켜 소화불량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건강한 혼밥을 위한 TIP
1. 하루 세 끼 규칙적으로 식사합니다.
2. 단품 메뉴보다는 다양한 반찬으로 구성된 한식 위주로 선택합니다.
3. 혼밥 시 부족하기 쉬운 채소류, 과일, 우유 및 유제품을 충분히 챙겨 먹습니다.
4. 최소 20분 이상,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습니다.
5. 식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TV나 스마트폰 사용은 자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