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하기에 최적인 계절 가을, 추천 운동

달리기

특별한 장비 없이 언제든지 진행할 수 있는 대표적 운동은 바로 달리기입니다. 내 발이 닿는 모든 곳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달리기는 체지방 변화 같은 외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심혈관 개선, 체내 호르몬 변화 등 내적인 이점이 있어 언제나 추천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입니다. 달리기는 발바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운동 전 발가락과 발목의 스트레칭을 해 주고, 신발은 쿠션이 있는 가벼운 운동화를 신도록 합니다.

라이딩

라이딩은 자전거 하나만으로도 하체 운동은 물론 유산소 이점까지 얻을 수 있는 효율적인 운동입니다. 라이딩은 다리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면서 근력이나 근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꾸준히 하면 폐활량이 증가하고 매 호흡 시 산소량이 증가하는 등 폐 기능이 발달하며, 신체의 대사 활동이나 노폐물 제거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이 밖에도 혈압을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습니다. 라이딩은 무릎과 허벅지 힘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운동 전 반드시 하체 스트레칭을 합니다. 그리고 부상 예방을 위해 반드시 헬멧과 장갑 등의 안전 장비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한강 자전거도로와 같이 길이 잘 되어 있거나 풍경이 아름다우면서도 운동 환경 조성이 잘 되어 있는 곳에서 안전하게 진행한다면 가족 혹은 연인 간에 행복 또한 더해 줄 일거양득의 운동입니다.

등산

등산은 가을을 만끽하며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야외 운동입니다. 힘든 산행 끝에 찾아오는 성취감과 아름다운 경치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등산을 통해 1시간 이상을 걷게 되면 하체 강화와 함께 평소 사용하지 않던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게 되어 신체 균형을 잡아주고 심폐 지구력을 높여줍니다. 이 밖에도 엔도르핀을 생성하여 스트레스나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어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등산 시 주의해야 할 점은 경사가 완만하더라도 등산에 알맞은 복장과 장비를 챙깁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이므로 얇은 옷과 두꺼운 옷을 모두 챙겨 체온 유지에 신경 쓰며, 등산화는 보온성과 보호성을 갖춘 것으로 선택합니다. 또한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물은 꼭 챙기도록 합니다.

소개해 드린 운동의 공통점은 사계절 중 가장 활동하기 좋은 가을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야외에서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세 가지 운동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동안 더워서 하지 못했던 야외활동을 집 앞 공원부터 가볍게 그리고 기분 좋게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