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와 다른 강직 척추염 재활 운동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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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 척추염이란 단어 그대로 척추에 염증이 생기며 동시에 움직임이 점점 둔해지는 병입니다. 특히 골반과 척추가 만나는 관절인 천장관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여 디스크와 혼돈이 오기도 합니다. 특징은 무엇이며 재활 운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강직 척추염 특징

강직 척추염은 주로 HLA-B27 유전자를 지닌 환자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기타 허리 질환과는 다르게 아침에 통증을 호소하였다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허리 이외에도 말초 관절이나 발꿈치 발바닥 등 인대나 힘줄이 붙는 부위에도 염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약물 치료와 함께 운동치료가 병행되며 목과 허리를 포함한 체간 움직임이 뻣뻣해지는 것을 보완하는 스트레칭과 운동 위주로 진행합니다.



도움이 되는 운동 2가지
1. 흉추 움직임 만들기

① 오른쪽 다리는 무릎을 꿇고 왼쪽 다리는 90도로 세워 반만 무릎 꿇은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② 오른손 손바닥을 왼쪽 발바닥 옆에 나란히 두고 나머지 왼손은 천장을 향해 뻗습니다. 간단한 동작으로 몸통과 고관절에 움직임을 부여함과 동시에 흉추를 넓고 크게 회전해 주는 좋은 동작으로 천천히 각각 10번씩 진행해 주시면 좋습니다.

2. 목 전체 움직임 만들기

① 곧게 선 상태에서 상체가 움직이지 않게 양손은 주먹을 쥐어 아래 방향으로 지그시 눌러줍니다.

② 턱 끝을 목젖에 붙인다는 생각으로 가깝게 당긴 후 오른쪽 쇄골을 마치 턱 끝으로 긁는다 생각하며 천천히 돌리는 것으로 시작. 턱 끝으로 원을 최대한 크고 넓게 그리며 회전합니다.

간단한 동작을 내가 할 수 있는 최대 범위로 진행한다면, 목 전체가 시원하게 쓰이고 있음을 느낄 겁니다. 역시 천천히 각각 10번씩 회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완치가 없는 질환인 만큼 꾸준한 관리와 운동이 필수적으로 병행되어야 하는 질환입니다. 무엇보다 척추를 비롯한 몸이 굳지 않게 움직임을 만드는 것에 집중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