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더욱 필요한 균형 감각 키우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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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사망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낙상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의 균형 감각이 떨어져 작은 턱에도 힘없이 균형을 잡지 못해 낙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낙상사고의 예방을 위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균형 감각을 키우는 운동들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균형 감각 키우는 운동
1. 제자리에서 한발 들고 버티기

① 곧게 선 자세에서 한쪽 다리만 들어 올려 가만히 버텨줍니다.
② 처음에는 시간으로 부하를 선택하여 30초에서 1분, 1분 30초로 점차 늘려갑니다.
③ 동작이 능숙해졌을 때 눈을 감고 ②와 같은 방식으로 동일하게 버티거나 물병과 같은 가벼운 무게를 양손에 들고 진행하는 방식으로 점차 난이도를 높여줍니다.

2. 카프레이즈

① 의자 혹은 벽 앞에 마주 선 상태에서 의자나 벽을 짚고, 양다리는 가지런하게 모은 후 호흡을 내쉬면서 뒤꿈치를 들어 올려 2초 동안 유지합니다.
② 천천히 호흡을 들이마시면서 발뒤꿈치를 바닥에 내려놓습니다.
③ 해당 동작을 반복합니다.
④ 동작이 익숙해지면 아무것도 잡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하거나 한쪽 발을 가볍게 들고 있는 상태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하여 강도를 높여줍니다.

3. 수건 위에 올라서기

① 두 발이 수건 위에 올라설 수 있을 만큼 수건을 넓고 약간 두툼하게 접은 후 그 위에 가지런하게 섭니다.
② 불안전한 지면 자체만으로도 우리 몸은 흔들림에 크게 노출이 되기에 처음에는 가만히 버티는 것만으로도 운동 효과가 있습니다.
③ 위의 동작이 익숙해지면 제자리걸음을 걷거나 한발 서기와 같은 동작들을 점차적으로 진행합니다.

우리 신체에서 가장 먼저 지면에 닿는 발과 발목 주변의 근육들은 발을 딛고 흔들림을 잡아주는 데 큰 역할을 하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신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코어와 엉덩이와 같은 근육의 활성화 역시 중요합니다. 특정 운동만이 아닌 다양한 운동을 접하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