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운동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 기관 중 하나인데, 노화 등의 이유로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증상들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발생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중년의 남성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20~30대의 젊은 전립선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립선 질환의 원인과 전립선 건강을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 질환, 왜 생기나?
남성 전립선 질환과 증상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배뇨 장애, 성기능 장애 등이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노화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 장시간의 좌식 활동,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비만 등이 있습니다. 특히 전립선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인 만성 전립선염은 좌식 생활을 오래 하는 직업군의 경우 회음부가 직접적으로 압박을 받음과 동시에 골반 주변부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 비대증도 노화에 따른 남성 호르몬의 감소와 생활 습관의 큰 영향을 받습니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
직접적인 회음부 압박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기
방광 아래에 위치하여 직장과 인접한 전립선은 직접적인 압박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전거와 오토바이처럼 닿는 면적이 좁아 압박력이 높아지는 의자에 오래 앉는 것은 전립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장시간 노출이 불가피하다면, 제자리 걷기나 난간에 다리를 올려 상체를 기울이는 동작 등을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하체의 움직임을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남성 호르몬 수치 유지하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전립선 기능, 뼈와 근육 성장, 성 건강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심장과 폐 기능을 강화하고, 체지방을 감소시켜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근력운동 역시 근육을 강화하고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특히 근육이 많은 하체 둔근과 허벅지 근육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5번, 하루에 30분 이상의 꾸준한 운동을 권장합니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
전립선 건강은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립선 건강에 좋은 신선한 채소나 과일, 생선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항산화 성분과 미네랄이 풍부한 토마토, 검은콩, 호박씨 등이 도움이 됩니다. 반면, 붉은 고기의 섭취는 줄이고, 과도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