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스트레칭


청소년의 척추측만증이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서서히 옆으로 비뚤어지는 증상으로, 통증뿐만 아니라 장기 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척추는 정면에서 봤을 때 일자로 반듯해야 정상입니다. 그러나 척추가 한쪽으로 휘면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의 좌우 균형이 깨져서 점점 더 심하게 기울어지고, 척추 주변 근육이 뭉쳐 목이나 어깨, 허리에 통증이 생깁니다. 뿐만 아니라 척추가 보호하는 척추신경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척추가 휘어진 쪽 공간이 줄어들면서 장기가 활동하는데 제약을 주게 됩니다. 측만증이 걱정된다면 현재 나의 척추상태를 확인해봅니다. 반듯이 서서 상반신을 구부렸을 때 등의 좌우 높이가 같은지, 벽에 등을 대고 반듯이 서서 좌우 어깨 높이가 같은지 확인해봅니다. 측만증을 예방하려면 수영과 걷기 등 양측 근육을 고루 쓰는 운동과 전신 균형을 잡아주는 스트레칭을 수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양팔을 옆으로 벌려 어깨와 일자가 되게 한 후 오른쪽 다리를 서서히 올리면서 균형을 잡습니다. 10초 이상, 버틸 수 있을 때까지 한 다리로 균형을 잡습니다. 2. 다리를 내리고 2~3분간 쉬었다가 왼쪽 다리를 서서히 올리면서 균형을 잡습니다. 균형 잡기가 어려우면 처음에는 벽에 등을 대고 해봅니다.

글_자생한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