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충돌증후군 예방법
어깨충돌증후군은 과도한 운동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자세의 문제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원인과 관리 및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 원인
어깨충돌증후군이란 팔과 몸통을 연결해주는 관절 중 하나인 팔뼈와 어깨뼈 상부에 견봉이라는 구조물이 이루고 있는 공간에서 지속적인 충돌 때문에 발생하는 병적인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원인으로는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의 반복으로 인한 지속적인 부상, 염증으로 비대해진 인대와 구조물의 부딪힘, 어깨 근육 안정성 부족에 따른 공간 협소, 회전근 근육 자체의 약화 등과 같이 다양한 문제로 인해 비정상적인 어깨 움직임이 발생합니다.
관리 및 예방 방법
일상생활 속 올바른 자세
팔을 들어 올리고 내리는 어깨 움직임을 하는 동안 쓰이는 근육은 상체 모든 근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근육이 동원되기 때문에 굽어진 자세, 한 동작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어깨 움직임에 큰 제한을 줍니다.
일상생활 속 자세와 운동할 때 “턱을 당겨준다.” 와 “명치에 고리를 걸고 위에서 당겨준다.”, “정수리를 누군가 잡아당긴다.” 등과 같은 말을 실행에 옮겨보세요. 아마 생각보다 많이 구부리고 턱을 내미는 등 몸 전체가 앞으로 많이 쏠려 있음을 인지하게 될 겁니다.
가동성 및 근력 운동
건강한 어깨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대표 근육들에 움직임을 만들고 강화해주는 것이 이상적인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로 ‘회전근’과 ‘등’ 운동이 대표적이며, 추가로 팔꿈치뿐만 아니라 어깨 움직임에도 영향을 주는 이두와 삼두근 ‘팔’ 운동도 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회전근개라 불리는 4개 근육(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정면을 바라보고 선 상태에서 양팔을 옆구리에 붙이고 손바닥이 정면을 바라보게 밴드를 잡고 양 팔꿈치를 90도로 접어 줍니다.
2. 옆구리에 붙여둔 상완(위팔)은 그대로 고정해 둔 채 전완(아래팔)은 수평을 유지하여 옆으로 벌려줍니다. 이때 잡고 있던 밴드가 늘어나 배에 닿을 수 있을 때까지 벌려줍니다.
※ 동작하는 내내 일상생활 속 올바른 자세 내용을 기억하며 몸이 굽지 않게 하고 팔꿈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1, 2번 동작을 천천히 반복 진행합니다.
좋은 운동을 많이 해도 결국 나의 생활 습관이 좋지 못하다면 효과는 미비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고의 예방법은 평소 올바른 자세에 신경 쓰고 실행에 옮기는 마음가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