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즐거워지고, 성적이 오르는 ‘스트레칭’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 때, 혹은 독서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 같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 하면서 만성적으로 목과 어깨의 뻐근하고 무거운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똑같은 자세, 똑같은 동작의 반복은 사용되는 근육에 부담을 주어서 목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려면 목과 어깨의 긴장을 자주 풀고 여러 근육들을 고루 사용해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운동을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운동을 할 시간이 없을 경우 스트레칭을 통해 뼈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도 예방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척추 건강을 위해 505운동을 권합니다. 50분마다 5분씩 몸을 가볍게 움직임으로써 척추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펌핑 작용으로 인해 디스크에 산소가 공급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바쁘다고 장시간 자세변화 없이 책상에 앉아 일을 하는 것은 몸의 컨디션을 떨어뜨리고 일의 효율성을 떨어뜨립니다. 몸이 피곤하다고 해서 방안에서 쉬기만 하는 것 역시 근력을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중요한 것은 습관입니다. 일주일에 3회 운동과 평소 505운동을 습관 들인다면 목 디스크와 그 외 다른 질병들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머리 뒤로 젖히기 양손의 가운데 손가락을 목 중앙의 움푹 들어간 곳에 갖다 대고, 목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10초간 멈춘 뒤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3분간 실시합니다. 턱 당기기 척추를 곧게 펴고 시선은 앞을 향하고, 이마와 턱을 동시에 뒤로 뺀 뒤 10초간 멈췄다가 원위치로 돌아옵니다. 10회 반복하도록 합니다. ※ 머리가 균형을 잘 잡으려면 목 근육에 힘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평소 목 근육의 힘을 키워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목 근육에 힘이 생기면 동시에 뼈나 인대, 관절까지 튼튼해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글_우인,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