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예방하려면, 운동을 해라!



관절염! 예방하려면, 운동을 해라!



관절염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인간이 나이가 들면서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퇴행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몸을 움직이지 않고 운동을 게을리하면 퇴행은 더욱 가속됩니다.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평소 운동과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한 덕에 20대보다 더 건강한 체력을 자랑하는 어르신들도 있지 않습니까? 근육 뿐 아니라 관절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 규칙적이고 알맞은 운동량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면 건강한 관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연골과 뼈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활액이 활막에서 원활하게 분비되는데 이것이 관절 질환의 진행을 더디게 해줍니다. 또 적당한 운동은 뼈의 기능을 보완해주는 근력을 강화시키고, 각 기관의 신진대사를 도울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이라고 해서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운동이 관절에 좋다고 해서 아무 운동이나 해서도 안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이 관절을 튼튼하게 해주고, 도 어떻게 운동을 해야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은 관절을 앞뒤, 위아래, 양옆 등 자연스런 방향으로 움직여 각 관절의 운동 범위를 최대한 늘려주는 가벼운 스트레칭 입니다. 이는 운동 범위를 넓히는 한편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가벼운 걷기는 관절뿐 아니라 호흡 순환 기능을 돕고, 체중 조절에도 도움을 주어 비만으로 인한 관절 부하를 예방해줍니다.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운동 역시 관절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관절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운동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의 생활화입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가볍게 관절 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의자에 앉아 있을 때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한다거나,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이부자리에 누워 무릎을 편 상태로 허벅지 앞쪽 근육을 5초간 수축시키고 5초간 이완시키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큰 운동이 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운동 대신 치료를 서둘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운동이나 부상, 노동 등으로 인대와 관절 등에 손상이 온 경우, 그리고 심한 염증으로 부종과 열감,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운동 대신 휴식을 취하며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생한방병원에서는 약침과 봉침 등을 이용해 염증과 통증을 제거하고, 근육과 인대를 튼튼히 해주는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골관절의 퇴행화를 지연시켜주는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쉽고 간단하게 관절을 관리할 수 있는 스트레칭




1) 반듯하게 누워 양다리를 위로 들어 올린다. 2) 자전거를 타듯 다리를 공중에서 돌린다. 3) 이 동작을 20~30회 반복한다.





1) 양발을 붙이고 무릎을 살짝 구부려 양손으로 무릎을 잡는다. 2) 무릎을 잡은 상태에서 좌우로 원을 그리듯이 회전시킨다. 3) 이 동작을 20~30회 되풀이한다.




글_김인중,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