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심하게 하면, 오히려 스포츠빈혈 발생~!
운동 심하게 하면, 오히려 스포츠빈혈 발생!
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을 가진 속담처럼, 운동도 적당히 하면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하게 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운동을 하다가 갑작스런 현기증 증상을 겪으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이러한 증상을 ‘스포츠 빈혈’이라고 부릅니다.

스포츠 빈혈은 자주 발생할 수도 있고,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데, 혈량이 갑자기 증가하면서 혈량증가 대비 적혈구, 백혈구 등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며, 강렬한 운동으로 인해 혈액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또 운동 후 과도한 수분섭취로 인해 혈액이 일시적으로 희석되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강렬한 신체활동은 젊은 남성들에게 철분결핍성빈혈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 나왔는데요~ 철분결핍성빈혈은 여러 빈혈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며, 철분 섭취량이 적거나 철분의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또는 지속적으로 출혈이 있을 때나 급격한 성장기에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철분결핍성빈혈의 증상으로는 호흡이 짧아지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본인이 느낄 수 있으며, 안색 및 안검 결막, 손톱 등이 창백해지고 피로가 쉽게 옵니다. 그 외에도 두통, 이명, 현기증, 권태감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스포츠 빈혈의 치료는 우선 가장 먼저 철분제제를 복용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약 복용 1주일 후에도 증상이 호전이 없다면, 다른 종류의 빈혈이 아닌지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혈색소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와도 철분제를 1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함으로써 체내에 철분을 충분히 보급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태가 호전되더라도 철분이 결핍되기 쉬우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기적으로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운동요령
운동은 준비운동(5~20분)->본 운동(15~50분)->마무리 운동(10~30분)순으로 하도록 합니다.
운동의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입니다.
보다 강한 것과 약한 것을 교대로 실시합니다.(각 운동 동작 사이에 충분한 회복을 취합니다.)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유연성 운동을 골고루 하도록 합니다. 유산소 운동에는 자전거타기, 걷기, 수영 등이 있으며, 근력운동에는 바벨이나 덤벨들기, 유연성 운동에는 스트레칭과 체조 등이 있습니다.
운동 서너 시간 전엔 단백질보다 탄수화물을 섭취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운동은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