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손상은 줄이고, 운동 효과는 높이는 계단 오르는 방법
운동을 시작할 때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가 바로 엘리베이터의 사용 없이 계단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계단 오르기는 아주 간단해 보이지만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들에게는 만만한 운동이 아닙니다. 무턱대고 진행한다면 무릎에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겠습니다. 부상을 줄이고 운동 효과를 높이는 올바른 계단 오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은 기본 중의 기본!
“계단 오르는 건 일상인데 뭐~!”라는 생각에 준비운동 없이 바로 시작하다가 쥐가 나거나 근육통이 생기는 등 몸에 큰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계단 오르기 전에는 계단을 이용해 스트레칭을 충분히 진행하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준비운동이 진행된 다음 올바른 방법으로 계단 오르기를 진행합니다.
올바른 신체의 정렬
다리 정렬
계단 오르기 역시 무릎과 다리는 11자로 유지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11자를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 안쪽과 바깥쪽 근육에 편향된 움직임 없이 올바르게 동작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상체 정렬
계단 오르기를 진행하다 보면 어느덧 팔은 힘이 빠져 나풀거리고, 상체는 굽어져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계단 오르기를 할 때에는 머리를 마치 누군가가 위에서 잡아당긴다는 생각으로 길어지게 유지해 주고, 더불어 곧게 편 상체가 마치 달려 나아가 듯 살짝 앞으로 기울여 줍니다. 끝으로 팔도 앞뒤로 힘차게 흔들며 추진력을 만들어줍니다.
발의 디딤 위치
몸의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둔 상태에서 디딤 발은 발의 절반 혹은 앞부분만 올려 종아리는 늘려주고, 허벅지를 사용하여 힘있게 진행합니다.
올바른 근육의 쓰임
계단 오르기를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발끝으로 힘을 강하게 주어 종아리 근육만 사용하여 계단을 오르는 것입니다. 앞서 소개된 신체 정렬을 잘 맞춰 진행하면서도 체중을 충분히 앞 허벅지에 실어서 진행하고, 더불어 한쪽 다리만 체중을 지지하고 있는 순간에 신체가 기울어지지 않도록 마치 엉덩이로 벌려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진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아무렇지 않게 걸었던 계단도 이렇게 올바른 자세로 신경 쓰면서 진행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여전히 추운 날씨에 운동 시작이 두려우시다면 오늘 출, 퇴근시 계단 활용하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