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철에도 운동은 계속된다! 실내에서 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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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월이 되었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 따뜻한 날씨에 야외 산책도 많이 다니고 좋은 공기를 마시며 달리기를 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요즘은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활동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헬스클럽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황사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기구를 이용한 유산소 운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트레드밀

트레드밀은 걷기와 달리기가 모두 가능한 운동으로 헬스클럽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운동입니다. 트레드밀을 처음 타보시는 분들 중 일부는 밸런스를 잘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익숙해질 때까지는 앞쪽 손잡이를 잡은 상태로 걷기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손잡이를 잡으면 운동효과가 떨어지니 최종적으로는 손잡이를 놓고 걷는 것을 목표로 운동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야외 달리기, 걷기와 달리 경사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며 무릎이나 발목이 불편하신 분들은 속도보다는 경사도를 올려 강도를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기저항이 있는 야외 걷기나 달리기와 같은 강도로 운동을 하고 싶다면 경사도 1%를 올리고 하시길 권장합니다.



2. 스텝퍼

에스컬레이터 타입의 스텝퍼는 다리를 아래로 내디딜 때 움직이는 계단의 보조를 받아 그 스트레스를 줄이며 쉽게 계단 오르기를 도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는 처음부터 접근하기에는 강도가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엘립티컬 트레이너

엘립티컬 트레이너는 스텝퍼와 걷기, 달리기의 움직임이 합쳐진 운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관절에 전해지는 충격이 적고 다른 운동들과는 달리 상체가 부분적으로 함께 움직일 수 있어 운동 중에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하고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습니다. 관절에 무리가 적기에 정형외과적 문제가 있는 분들도 높은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4. 고정식 자전거

고정식 자전거는 체중을 지지할 필요가 없고 충격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체중인 사람이나 허리, 무릎, 발목의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 좋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반면 한 부위의 근육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심폐능력을 최대로 끌어 내기엔 아쉬운 운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