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젊은 사람도 걸린다고? 미만성 위암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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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여전히 한국인에게 흔한 암이며, 그 중에서도 미만성 위암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미만성 위암은 젊은 사람에게 많이 생기고, 예후가 좋지 않아 평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미만성 위암은 무엇이며, 왜 위험할까요?

조기발견 어렵고 진행 속도 빠르다

위암은 크게 장형 위암과 미만성 위암으로 나뉩니다. 장형 위암은 암세포가 한 곳에 모여 덩어리로 자라며, 중장년층에게 주로 생깁니다. 미만성 위암은 작은 암세포가 군데군데 퍼지면서 위벽을 파고들며 자라며, 50대 이전에 주로 생깁니다.

미만성 위암은 증상이 거의 없고 전이 속도가 빠르며, 여성에게 더 많습니다. 50대 이전에는 위내시경을 덜 받다 보니 3~4기가 돼서야 진단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정상 조직과 큰 차이가 없어 숙련된 의사가 아니면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조기발견이 어려워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기발견 위해서는 적극적인 내시경 검사가 최선

미만성 위암을 조기 발견하려면 적극적인 내시경 검사가 해답입니다.

현재로서는 원인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어 조기 발견이 최선이며 짜거나 탄 음식을 삼가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등 일반적인 위암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2기에 진단되면 치료도 가능하고, 예후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0세 이전이라도 위내시경을 받아 봐야 하는 경우
  1. -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2. - 소화불량, 속쓰림 등 위장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3. - 약을 복용해도 위장관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4. - 한달 이상 체중이 계속 감소하는 경우
  5. - 빈혈이 지속되는 경우


검사를 해서 결과가 괜찮아도 증상이 계속되면, 검사 자체는 몸에 부담이 없으므로 다시 적극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