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이 생기는 건 머리를 잘 감지 않아서이다?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는 여성

일주일에 머리를 얼마나 자주 감고 있으신가요? 최근 세계 소비재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가 16개국을 조사한 결과 머리 감는 횟수는 주당 평균 3.5회였습니다. 이는 매일 머리를 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견해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머리를 자주 감는데도 비듬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과연 머리에 비듬이 생기는 건 단지 머리를 잘 감지 않아서 일까요? 오늘은 비듬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비듬을 예방하거나 없애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듬이 생기는 이유
  • 피지선의 과다분비와 호르몬의 불균형
  • 두피가 건조 할 경우
  • 과도한 스트레스
  • 샴푸 후 제대로 헹구지 않았거나 샴푸 잔여물이 남아 있을 경우
  • 머리가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었을 경우
  • 두피 세포의 과다증식이 있을 경우
  • 변비나 위장장애, 영양 불균형이 있을 경우
  • 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생활습관이 급격히 변화 할 경우
비듬을 없애는 방법
1. 올바르게 머리 감기

두피는 인체 피부 조직 중 가장 약한 부위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머리를 감는 과정에서 손톱으로 긁는 등 자극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 다뤄야 합니다. 또한 샴푸와 린스로 머리를 감았다면, 거품이 모두 다 빠질 때까지 깨끗하게 헹궈내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올바른 머리 감기로 비듬 발생을 예방하거나 없앨 수 있으니,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머리 감은 후 머리 잘 말리기

머리를 감은 후 머리를 말리는 것은 아주 중요한 작업 중의 하나입니다. 남성의 경우 머리가 짧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므로 수건으로 털듯하여 말려도 되지만, 상대적으로 머리가 긴 여성의 경우에는 한 번에 말리는 데에 워낙 많은 시간이 걸려 대충 말리고 머리를 묶을 경우, 두피가 습해지기 때문에 각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듬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잘 말려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그 외 다양한 방법들
  • 평소 두피를 청결히 해야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또한, 무스, 스프레이 등의 헤어 제품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말이 있듯이 충분한 수면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식생활에서 기름진 음식들을 멀리하고,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