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사용 시, 아무 음료나 담아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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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일회용 컵처럼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게 아니므로 텀블러를 사용할 때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하게 텀블러를 사용하기 위해 텀블러에 담으면 안 되는 음료의 종류와 텀블러의 세척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담으면 안 되는 종류
탄산음료와 뜨거운 음료

탄산음료의 경우 뚜껑을 닫아 두면 탄산으로 인해 내부 압력이 높아져 폭발하거나 개봉할 때 뚜껑이나 마개가 튀어 다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뜨거운 음료는 뚜껑을 닫아서 보관하면 내부의 증기로 인한 압력이 높아져 개봉 시 뜨거운 음료가 튀어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증기를 빼고 나서 뚜껑을 닫는 것이 좋습니다.

염분 함유된 음료나 주스 및 유제품류

염분이 함유된 음료는 텀블러 내부를 부식시킬 우려가 있으며, 주스와 유제품의 경우 내부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텀블러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세척 방법
분리 세척

본체와 거름망, 뚜껑과 고무 패킹 등을 모두 분리하여 세척 솔과 세척제를 사용하여 깨끗하게 세척 후 완전히 건조를 시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 활용

베이킹소다를 넣고 뜨거운 물을 담아 30분간 방치한 뒤 깨끗이 씻으면 악취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각종 음료를 통해 생긴 물때의 경우, 구연산을 넣은 뜨거운 물을 담아 방치하여 식은 후 씻으면 물때가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관리 방법

장시간 음료를 보관한 채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텀블러에 손상이 가거나 닦이지 않는 얼룩이 생길 때는 교체해주는 것이 좋으며 소모품이므로 주기적으로 새것으로 교체하여 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