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의 오해와 진실

근육 성장에 가장 필요한 영양소인 단백질. 하지만 뭐든 과유불급인 만큼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결국 내 몸이 흡수하지 못한 양은 그대로 다시 축적되어 오히려 독이 되고 맙니다. 황제 다이어트라고 알려진 방법은 끼니를 주로 고기와 같은 고단백질 위주의 음식만을 섭취하는 방식인데요.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만들어 칼로리를 소모하는 방식에 있어 탄수화물은 마치 불과 같은 역할을 하며, 음식은 장작의 역할을 합니다. 고단백, 저탄수화물, 저지방 음식만을 섭취할 경우 몸속에 장작만이 쌓일 뿐, 탄수화물이라는 불이 붙지 않아 연소가 되질 않으니 몸에 쌓이기만 하는 것입니다. 아궁이 속에 장작이 많다면 든든하겠지만 불이 붙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과도 같은 상황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체중 X 0.8 ~ 1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며 근육량 증진을 희망하면 [체중 X 1.5 ~ 2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근육의 성장 기전

'운동'이라는 행위를 통해 근육이 단어 그대로 '손상'을 입게 되면 손상된 근육은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영양분'의 섭취를 통해 손상된 부위가 전보다 더 커지게 되고 이를 통해 우리는 전보다 더 '성장한' 근육을 얻게 됩니다. 이때 손상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근육통이며 결국 운동 후 큰 자극이 없다면 운동 강도를 수정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이 존재하지 않으면 손상된 근육은 계속 손상만 될 뿐 회복을 통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기에 부위를 달리하거나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으로 손상된 근육 내 좋은 영양분이 섭취되려면 앞선 설명에서 이야기했듯이 단백질뿐만 아니라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여야 합니다. 즉 근육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잘' 키우려면 [운동 - 회복 - 음식] 3가지가 고루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