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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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날씬해지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을 텐데요.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지만 오히려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되려 체중이 늘어나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 상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일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찐다?

과일은 많이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일에도 당분과 탄수화물이 들어있어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성지방으로 전환되어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살을 빼려면 굶어라?

먹지 않고 살을 빼면 살이 빠지는 것 같지만 사실은 지방이 아닌 수분과 근육이 줄어들게 됩니다. 근육이 줄어든 반면, 체지방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마른 비만 체형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먹는 양을 줄이면 뇌에서 생존본능이 자극되어 우리 몸은 몸속 에너지의 소비를 최소화하려 하고 에너지를 저장시킬 수 있는 능력을 극대화합니다.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고 살을 빼기 어려운 체질로 변하게 됩니다.



운동으로 특정 부위만 뺄 수 있다?

운동을 하면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되는데, 지방 분해 효소인 LPL(Lipoprotein Lipase)에 의해 녹여진 지방산은 혈액을 타고 에너지가 필요한 근육으로 이동합니다. 지방과 혈액은 온몸에 퍼져 있고, 지방 분해 효소는 몸 전체의 지방에 작용하므로 특정 부위만 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특정 부위를 운동할 때 근육이 자극이 되어 살이 빠지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지만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근력 운동의 경우 무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소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의 효과는 없습니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과 함께 특정 부위의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살이 빠진다?

땀을 많이 흘리고 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살이 빠진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방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수분이 빠진 것입니다. 과도하게 땀을 흘릴 경우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