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은 가슴에만 통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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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보내는 신호를 재빨리 알아차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심근경색!

심근경색이라고 하면 보통 가슴에만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가슴 통증 외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간과하지 말아야 할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근경색의 가장 일반적인 전조증상

심근경색의 가장 일반적인 전조증상은 가슴의 정중앙, 또는 약간 왼쪽 부분에서 발생하는 쥐어짜는 듯한 통증입니다. 보통 30분 이상 지속되며, 극심한 호흡곤란이 함께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간과하기 쉬운 심근경색 전조증상

가슴 통증 외에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 왼쪽 어깨나 왼쪽 팔의 안쪽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통증

통증이 목, 팔, 턱 부위까지 번지기도 하며, 어깨질환으로 오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식은땀, 현기증, 창백한 피부, 구토 등의 증상

심근경색 환자의 1/4 정도에서는 가슴 통증 없이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근경색 전조증상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119에 도움을 청해야 하며, 가장 가깝고 큰 병원의 응급실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심근경색의 골든타임은 120분 이내입니다.

심장병 자가 체크리스트

(1)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2) 가슴이 가끔씩 따끔따끔하다.

(3) 계단을 오르면 가슴이 심하게 뛸 때가 있다.

(4) 왼쪽 어깨, 등 가운데가 자주 결린다.

(5) 머리가 종종 무겁고 두통이 발생한다.

(6) 밤에 잠에서 깰 정도로 숨이 찬 적이 있다.

(7) 쉽게 흥분하거나 화를 잘 낸다.

(8) 깜짝깜짝 잘 놀라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9) 현재 고혈압 약을 먹고 있다.

(10) 현재 당뇨병 약을 먹고 있다.

위의 문항에서 해당되는 사항이 ‘0~3개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 ‘4~6개면 약간의 위험이 있다’, ‘7~10개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를 의미합니다.



심근경색 예방을 위한 5가지 생활 수칙

1. 흡연, 음주, 스트레스는 최대한 피합니다.

2.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잘 관리합니다.

3. 매일 30~40분 정도의 중강도 유산소운동을 합니다.

4. 기름지고, 짜고, 단 음식은 최대한 피합니다.

5. 심근경색 전조증상을 잘 숙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