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을 자주 하면 잇몸 건강 망친다?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치석을 제거하고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스케일링도 일 년에 한 번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저렴한 비용에 치아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스케일링을 자주 받으면 오히려 치아가 나빠진다고 알고 있거나 스케일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꺼리는 분들이 있는데요.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스케일링을 1년에 한 번은 꼭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구강 건강의 원흉, 치석의 탄생
음식을 먹고 나면 치아에 미미한 찌꺼기가 남아 치아 표면에 세균막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를 ‘치태, 혹은 플러그’라고 부르는데, 시간이 지나 플러그에 칼슘, 인 등이 붙어 단단하게 굳으면 각종 치아 및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치석’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 치석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
- 입 냄새가 심해진다.
- 잇몸에 붓기, 출혈이 자주 발생한다.
- 치아 뿌리가 흔들려 자연치아를 잃게 된다.
- 류마티즘 및 심장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하는 이유!
앞서 살펴본 것처럼 치석을 방치하면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붙어있는 치석은 집에서 하는 칫솔질로는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기계를 이용해야만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스케일링, 1년에 한 번은 꼭 받으세요!
스케일링을 받는 적정 횟수는 개인의 잇몸 상태나 구강관리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은 받는 것이 권장되며, 담배를 피우거나 치석이 잘 생기는 체질이라면 3개월 주기로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케일링 후 치아 관리 Tip(1)
스케일링 직후 치아는 매우 민감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치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 1.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먹지 않기
- 2.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 먹지 않기
- 3. 술, 담배, 탄산음료 자제하기
▶ 스케일링 후 치아 관리 Tip(2)
칫솔질은 3분 이상 꼼꼼하게 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치석이 많이 생기는 부위를 잘 닦아줍니다.
- 1. 아래 앞니의 안쪽 부분
- 2. 위 어금니의 바깥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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